인구가 약 367만 명으로 일본에서 두 번째로 큰 도시인 요코하마는 1859년 "흑선"이라는 페리가 도착하여 개항한 이래로, 변화하기 시작했습니다. 외국 문화의 홍수와 그 영향으로 요코하마는 독특하고 세계적인 감각을 가진 국제 도시로서 발전, 성장하게 되었습니다. 이러한 일본의 관문을 방문하신 분들은 도시 전체에서 길고 유서 깊은 역사의 특별한 풍미를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.
아름다운 해안에 위치한 야마시타 공원과 유럽 스타일인 야마테 부근은 로맨틱한 분위기로 산책하기에 완벽한 곳입니다. 일본에서 가장 높은 건물인 미나토 미라이 21에 위치한 랜드 마크 타워에서의 요코하마의 야경은 숨을 멎게 할 만큼 환상적입니다. 도쿄에서 30분 밖에 걸리지 않는 요코하마는 평생 가슴에 남을 추억이 될 것이라고 확신합니다.
야마테 서양식 주택・산케이엔 정원
요코하마의 역사를 느끼고 싶다면 야마테가 제격입니다. 서양 문물에 일본을 개방한 후, 많은 유럽의 상인들이 이 지역에 정착했습니다. 집과 건축물들은 독특한 유럽의 분위기를 간직하고 있으며, 근처에는 레스토랑과 카페들이 있습니다. 일본식 정원인 산케이엔에서 전통의 일본으로 돌아가 자연의 진가를 느껴보세요. 국보로 지정된 이 정원은 네기시역에서 버스로 10분 정도 걸립니다. 봄 벚꽃의 화려함과 깨끗하고 고요한 가을의 잎새들의 아름다움이 있어 1년 내내 계절의 꽃들을 즐길 수 있습니다.
(야마테까지는 이시카와초역 하차 도보 20분, 네기시역에서 버스로 혼모쿠 정거장 하차 산케이엔까지 도보 10분)
미나토 미라이 21의 야경
미나토 미라이 21의 현대적인 개발은 어떤 취향에도 맞출 수 있는 다양한 어트랙션을 제공합니다. 일본에서 가장 큰 시계인 코스모 클락21이 설치되어 있는 대관람차가 특징인 워터프런트 놀이 공원 요코하마 코스모 월드에서 가슴 뛰는 체험을 해보세요. 퀸즈 스퀘어 요코하마에서 역사적인 건축물인 요코하마 아카렝가창고까지 있는 이 지역에는 매력적인 상점들이 여러 곳 있습니다. 요코하마의 독특한 시설들에서 잠시 쇼핑을 한 후에, 일본의 관동 지역의 초고층 건물로 발걸음을 옮겨 보세요. 69층 스카이 가든에서 보는 환상적인 도시의 야경은 숨을 멎게 합니다.
(사쿠라기초역 하차한 뒤 바로)
야마시타 공원과 일본 수송선 히카와마루
산책하기에 완벽한 야마시타 공원, 이 아름다운 해변가 공원에서 바다 공기를 즐기는 지역 주민들을 많이 볼 수 있을 것입니다. 1930년대에 건조되어 지금은 공원에 놓여져 있는 일본 우편선 히카와 마루 정기선은 선박 박물관으로 변모하였습니다. 요코하마 마린 타워와 수풀이 우거진 공원에서 사진을 많이 찍으실 수 있을 것입니다. 멋지게 여행하고 싶은 분들은 요코하마역 동쪽 출구에서 출발하는 씨 버스(sea bus)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. 긴장도 풀고 이 짧은 크루즈 여행으로 바닷가 최고의 풍경을 감상해 보세요.
(이시카와초역 하차 도보 15분)
요코하마 차이나타운
개항 이후 형성된 차이나타운은 지금은 세계최대급의 차이나타운으로 에너지가 넘칩니다. 이 지역의 입구를 나타내는 호화찬란한 문을 지나면 거리 곳곳에 세계에 통용되는 중국 음식점들이 자리를 잡고 있습니다.
신요코하마역에서 걸어서 5분 거리에는 「신요코하마 라멘 박물관」이 있습니다. 이 박물관에서는 라멘의 역사, 성분 등을 소개하고 있어, 문화를 보다 깊이 이해할 수 있을 것입니다. 하지만 1950년대 동경의 거리 풍경을 재현한 점 내에서 전국에서 엄선한 라멘을 먹을 수 있다는 점도 잊지 마시길.
(차이나 타운은 이시카와초역 하차 도보 5분, 신요코하마 라멘 박물관에는 신요코하마역 하차 도보 5분)